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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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사진 존경하는 한국도시지리학회 회원님들께 인사 말씀 올립니다.

작년에는 한국도시지리학회가 창립된 지 20주년이 되어 성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20년간 한국도시지리학회의 발전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원로 교수님, 전임 회장님, 학회 임원 및 이사님, 회원님 덕분에 한국도시지리학회는 도시에 대한 이론적 논의 및 실증적 분석을 통해 국내 도시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 왔습니다. 도시 연구 분야의 중요한 전문 학회로 성장해 온 한국도시지리학회는 향후 2년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도시지리학회 제15대 회장으로서 저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내실을 쌓아오고 이제는 성년이 된 학회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회가 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회지 논문 및 학술대회를 통해서 이론적 논의 및 실증적 분석에 대한 균형적 포용과 창조적 또는 생산적 비판이 필요합니다. 도시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실증적 분석, 정성적 접근과 정량적 접근을 중용할 뿐만 아니라 도시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 도시지리학과 여타 도시 관련 학문 간의 학제적 접근을 토대로 학회에서 도시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때 도시지리학자는 급변하는 현대 도시의 특징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다 적절히 해석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도시지리학 관련 원로 학자, 중견 교수, 신진 연구 자 간의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학문 후속 세대가 꾸준히 배출되어야만 학회가 양적으로 성 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도시지리학은 연구 영역에 있어 도시체계 및 도시구조 뿐만 아니라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문화, 도시정치, 도시계획, 도시와 젠더 등 그 지평을 확대해 왔습니다. 이러한 연구 영역의 확대로 인해 도시지리학은 인문지리학 내에서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지리학은 인문지리학 내 여타 세부 전공 분야의 연구 주제들도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도시지리학회는 다양한 시각과 전공을 지닌 지리학자 및 도시 연구 관련자의 활발한 참여 및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세계화 및 정보화의 가속화와 맞물려 급변하고 있는 도시 환경에 발맞추어 연구 주제를 다양화하는 것이 한국도시지리학회가 재도약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도시 환경의 변화와 관련하여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시 특성, 도시재생, 도시재생 뉴딜 정책, 젠트리피케이션, 뉴어버니즘, 압축도시, 스마트 성장, 스마트 축소, 신자유주의 도시, 포스트모던 도시, 도시 기업가주의, 사회자본, 도시 거버넌스, 국제이주와 초국적 도시성, 도시와 젠더 등에 대해서 한국도시지리학회는 보다 다양한 이론적 접근 및 실증적 분석을 통한 논의를 심화함으로써 연구 영역의 지평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시의적절한 연구를 통해 내실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도시지리학회의 재도약을 위해 학회 차원에서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보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국제학술대회 개최, 학회 차원에서의 저서 및 역서 발간, 국내 및 해외 도시 답사 추진, 회원 수 확대, 도시 관련 프로젝트의 수행, 도시 관련 학문 분야와의 상호 교류를 통한 학제적 연구, 도시 정책 및 도시 계획 분야에 대한 적극적 참여, 신진학자와 대학원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고민을 통해 적절한 해법을 강구함으로써 한국도시지리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도시지리학회의 재도약을 위한 중대한 시기에 부족한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되어 부담을 느끼지만, 학회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도시지리학회의 재도약을 위해서 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이 필요합니다. 한국도시지리학회에 대한 회원님들의c적극적인 관심, 애정, 참여를 바탕으로 더욱 화합하는, 포용하는, 소통하는 학회로써 지난 20년 간 축적해 온 내실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도시지리학회 제15대 회장
류연택 (충북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 배상